유용한 화면 캡처 프로그램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픽픽(pick pick)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타 캡처 프로그램 대비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기능이 많고 광고가 없으며, 무료입니다. 픽픽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픽픽 픽픽 주요 기능 1. 단축키를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shift, ctrl, alt 키와 그외 임의 키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전체 화면 캡처, 활성화된 윈도우 캡처, 자동 스크롤 캡처, 영역 지정 캡처 등을 각각 설정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긴 화면을 캡처할 수 있습니다. 캡처하고 싶은 영역이 보이는 모니터를 넘어가 짤리는 경우가 있죠. 이럴 때 스크롤이 내려가면서 아래까지 캡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3. 듀얼 모니터 캡처가 원활하게 작동합니다. 4. 캡처..
컴퓨터로 하는 것이 결국은 데이터를 쓰고 출력하는 것 입니다. 입출력 개념인 I/O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I/O I/O는 Input / Output의 줄임말입니다. "아이오"라고 읽습니다. 컴퓨터 하드웨어, 디바이스, 네트워크 등에서 데이터를 보내거나 수신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이런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컴퓨터는 다른 디바이스, 네트워크와 통신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디바이스(장치)는 크게 Input 디바이스, Output 디바이스, I/O 디바이스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Input 디바이스 오직 입력만 가능한 디바이스입니다. 데이터를 입력하는 기능만 있습니다. 마우스, 키보드 등이 그 예입니다. Output 디바이스 오직 출력만 가능한 디바이스입니다. 모니터, 스피커, 프린..
API와 SDK는 이미 만들어진 기능을 제 3자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API는 완성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터페이스이고, SDK는 완성품을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발 도구입니다. API API는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약자입니다. 인터페이스는 접촉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애플리케이션을 프로그래밍하는 접촉면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죠. API는 서로 다른 두 애플리케이션이 통신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통로입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공유하기 기능을 제공하는 API를 티스토리 블로그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하는 식입니다. 이때 공유하기라는 이미 만들어진 기능을 가져다 쓰는 한편, 해당 버튼을 눌렀을 때..
PC를 사용하다 보면 가끔 시스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라는 알람이 나타납니다. 알람창을 봐도 이게 어떤 프로그램에서 튀어나온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팝업이라면 그것은 BIOS 업데이트입니다. BIOS BIOS는 Basic Input Output System의 약자입니다. 문자 그대로 기본 입출력 시스템입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별로 안 중요해 보이는데, 매우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BIOS는 컴퓨터의 메인보드에 존재하며 운영체제가 동작하도록 준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컴퓨터의 부팅에 관여합니다. BIOS 칩은 데이터를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덕분에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는 컴퓨터의 전원을 꺼도 유지됩니다. 컴퓨터가 다시 켜지면 BIOS는 저장한 메모리를 불러옵니다. BIOS는..
API 개발, API 문서, API 연동… IT 직종에서 많이 보게되는 용어입니다만, 정확히 API가 무엇인지 꽤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공부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 API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아무 관계 없는 두 어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API API는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약자입니다. 단어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은 고유한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인터페이스는 두 애플리케이션 간의 일종의 서비스 계약입니다. 인터페이스에 따라 두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통신할 것인지 정해집니다. 통신이란 요청과 응답을 하는 걸 의미합니다. 두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요청과 응답을 ..
PC에 있는 어떤 파일을 찾고 싶은데, 어디 있는지 몰라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윈도우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검색창이 있긴 하지만 성능이 매우 떨어지죠. 이럴 때 간단한 프로그램 하나만 설치하면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PC에서 원하는 파일이나 폴더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Everything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Everything이란? Everything은 검색을 통해 파일과 폴더를 실시간으로 찾아주는 윈도우 검색 엔진입니다. everything이라는 이름처럼 컴퓨터에 있는 모든 파일과 폴더를 검색합니다. 있는 파일은 무조건 찾아주기 때문에 아주 유용합니다. 게다가 무료 소프트웨어입니다. 컴퓨터가 느려지진 않을까? everything은 시스템 자원을 거의 쓰지 않는 프로그램입니다. 파일 12만개 기준 ..
애플이 자사 하드웨어 제품을 임대하는 형태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매월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고 최신형 아이폰을 사용하는 방식이죠. 하드웨어의 구독형 모델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비용은 월 4만2000원 정도로 형성될 거 같습니다. 왜 구독형으로? 애플이 이런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명확해 보입니다. 그것이 사업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겠죠. 구독 모델은 현금흐름상 매력적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빅테크 기업들은 자사의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전환하며 드라마틱한 실적 성장을 이룬 바 있습니다. 어도비, 오피스 등. 구독 모델은 IT 서비스 업계에서 검증된 방법이 됐습니다. 구독 모델은 구독자가 떠나지 못하게 하는 락인(Lock in) 효과도 있습니다. 별 문제가 없다면 계속 쓰던 ..
컴퓨터의 성능을 판단하는 지표로 RAM, CPU, GPU 등이 사용됩니다. 그중 RAM은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를 CPU와 GPU가 데이터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RAM 용량과 작업 처리 속도 컴퓨터가 데이터를 계산하는 과정을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는 데이터를 메모리에 올려놓고 처리합니다. 메모리는 크게 주기억장치, 보조기억장치, 캐시 메모리 등으로 구분됩니다.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저장해놓는 공간이 흔히 사용하는 C드라이브, D드라이브 등의 HDD, SDD 입니다. 이를 보조기억장치라고 부릅니다. 데이터를 처리는 CPU, GPU 등의 프로세서가 합니다. 중요한 건 프로세서는 데이터를 하드디스크에서 직접 처리하지 않습니다. 대신 주기억장치인 RAM에 올려놓고 처리합..
삼성전자와 애플은 모두 7~8인치 화면의 미니 태블릿을 판매합니다. 삼성은 갤럭시 탭 A 시리즈가 대표적이고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그렇듯 태블릿도 두 회사를 제외하면 존재감 있는 경쟁사가 없기 때문에 사고 싶은 화면 크기가 정해지면 결국 두 회사를 비교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7~8인치 작은 화면의 태블릿 구매를 고민했고 제품을 좀 알아봤는데요, 그 과정에서 애플과 삼성이 미니 태블릿을 판매하는 전략에 차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스펙이나 가격을 세세하게 비교하려는 건 아니고요(사실 화면 크기만 비슷하지 같은 급이 아님). 결론은 제가 느낀 인상이 아래와 같다는 것입니다. 애플 : “크든 작든 최고만 판다” 삼성전자 : “작은 건 가성비로, 큰 건 최고 성능으로” 미니 태블릿 ..
사양이 구식이 되어 방치되고 있는 오래된 노트북에 심폐소생하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구글이 크롬 OS 플렉스를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크롬 OS 플렉스란? 크롬 OS 플렉스는 윈도우나 맥 OS 노트북을 크롬북으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제 판매되고 있는 크롬북을 구입하지 않아도 기존 노트북을 크롬 OS 기반의 크롬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롬 OS 플렉스는 현재 얼리 액세스(체험판)로 기업, 학교, 개인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얼리 액세스인 만큼 아직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건 아니지만 USB에 OS를 담아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테스트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도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크롬북이란? 크롬북은 ChromeOS 운영체제 기반으로 구동되는 노트북입니다. 크롬 브라우저 사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