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중고책 팔기 (방법, 가격, 주의사항)

집에 있는 책 25권 정도를 알라딘에 중고로 팔기를 통해 처분했습니다. 알라딘에 중고책을 판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 역시나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택배를 싸서 집 앞에 내놓으면 알아서 가져가고 판매금을 입금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사하면서 짐정리가 필요하시거나, 집에 있는 책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알라딘에 중고로 팔기

1. 알라딘 앱 다운로드

알라딘에 파는 것이기 때문에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알라딘 앱을 다운받고 로그인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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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2. 알라딘에 팔기 접수

앱 화면의 왼쪽 상단에 줄 세개 버튼을 누르고 알라딘에 팔기를 클릭하세요.

 

 

이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판매할 책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미리 찍어보고 얼마에 팔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팔기

2. 그냥 판매할 책을 모두 택배로 보내서 팔고 판매된 결과만 확인하기

 

저는 원클릭 팔기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원클릭 팔기 신청 양식에 판매할 책의 수량과 보낼 박스 개수, 택배를 편의점으로 보낼 것인지 알라딘에서 찾아가게끔 할 것인지, 알라딘에서 매입 불가한 책을 다시 받을 것인지 폐기해 달라고 할 것인지 등 정보를 적어줍니다.

 

가장 신경써야할 부분은 책을 박스에 포장하는 과정입니다. 아래의 주의사항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주의사항

• 박스당 최대 20권, 포장 박스 세 변(가로, 세로, 높이)의 길이 합이 80cm, 중량 기준 10kg 이하로 포장해야 합니다.
• 10kg 초과 시 택배 회수 혹은 편의점위탁이 불가합니다.
• 접수 번호 하나에 신청가능한 박스 수량은 최대 9박스입니다.

 

 

모두 작성하고 팔기 신청 완료를 누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3. 택배 회수 및 정산

택배가 회수되고 값이 정산되면 메일로 알람이 옵니다. 결과는 알라딘 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신청부터 계좌환급까지 3~4일 정도 걸렸습니다.

 

판매조회를 해보면 판매된 책들과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25권 정도 보냈는데 그중 14권이 판매되고 나머지는 폐기됐습니다. 배송비 제외하고 2만 1700원 들어왔습니다. 구입했던 금액과 비교하면 헐값에 파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도 책을 처분하고 싶은데 적은 노력으로 약간의 돈을 받고 정리한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서비스입니다. 책을 정리해야할 때 한 번쯤 이용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