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캐리어 사용 후기 (접이식 핸드카트 65L)
- 리뷰
- 2023. 7. 27.
일주일에 한 번 동네 마트에서 와이프랑 장을 봅니다.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 금방 갑니다. 문제는 돌아가는 길이에요. 어느 정도 사다 보면 장바구니 무게가 5~10kg은 쉽게 도달하거든요. 이거 들고 가다 보면 5분 거리인데도 꽤나 힘듭니다. 특히 최근에 맥주, 우유, 세제 같은 액체류 위주로 장을 본 적이 있는데요. 집에 가는 길에 어깨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더워서 땀은 비 오듯 오고.. 갑자기 현타가 와서 접이식 핸드카트를 충동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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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핸드카트 65L
도착한 택배상자 부피는 꽤 컸어요. 대신 접을 수 있어서 두깨는 얄쌍했습니다.
포장도 스티로폼으로 망가지지 않게 신경 썼네요.
손잡이를 캐리어처럼 눌러서 2단계로 늘릴 수 있어요.
캐리어처럼 생겼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에요. 그래도 35kg까지는 문제없이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접이식이라는 겁니다. 평소엔 접어놓을 수 있어서 보관에 용이해요. 저는 현관문 앞쪽으로 뒀는데 자리를 별로 안 차지해서 괜찮더라고요.
펴면 꽤 널찍해요. 생수통 큰 거 6개 묶음 두 개가 들어갑니다. 앞면 42cm, 옆면 37cm, 높이 44cm에요.
뚜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와이프랑 장을 보러 갔습니다.
저는 캐리어 하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소음입니다. 캐리어 바퀴에서 달그락달그락 소리가 크게 나는 것만큼 짜증 나는 게 없어요. 이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물론 무소음은 아니지만 적당히 감수할 정도는 돼요.
바퀴는 고정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구매한 모든 상품을 담은 모습입니다. 평소처럼 콜라나 맥주를 포함해서 이것저것 샀는데 다 들어가더라고요. 집까지 무사히 잘 끌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장 보는 게 좀 더 수월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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