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개발일지] DART API, GET 요청 첫 시도

생활코딩 자바스크립트 강의는 예상보다 내 프로젝트에 당장 써먹을 것이 없었다. 그러나 강의 막바지에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의 개념을 설명 해준 덕분에 지금 내가 무엇을 하는지가 좀더 선명하게 보이게 됐다.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를 사용한다는 것의 의미는 다른 개발자들이 잘 만들어놓은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다. 도구의 도움을 받는 건 양날의 검이라고 볼 수 있다. 원리에 대한 이해없이도 간단한 코드로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초보자일수록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쓰지 않는 순수한 자바스크립트를 일컫는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갖는다. 쉽게 말해 궁극적으로 라이브러리를 쓰더라도 구체적으로 어떤 코드를 대신해주는지는 알고 써야 한다는 의미 같다. 이런 주장에 동의한다.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은 질적인 차이는 물론 응용 범위에서도 격차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도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초심은 '일단 무조건 만들자'였다. 개발 기초 역량을 다지는 게 아니라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차차 해결하도록 하자. 어떻게든 만드는 것. 지금은 그것이 더 중요하다.

 

오늘은 자바스크립트의 가장 유명한 라이브러리인 jQuery를 통해 DART API를 호출해보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결론적으로 실패했지만, 원인은 확인했기 때문에 곧 해결할 수 있을 거 같다.

 

일반적인 웹사이트는 홈페이지 화면처럼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프론트 엔드와 사이트가 담고 있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백엔드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프론트에서 DB를 요청하면 백엔드에서 해당 DB를 프론트로 전달해서 화면에 뿌리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OPEN API란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공용 DB인 셈이다. 백엔드를 구현 안 했는데도 공개된 API에 접근해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그것도 무료로. 이를 이용하면 서버 없이 프론트만 만들더라도(Serverless)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셈이다. 새삼 OPEN API에 대한 고마움이 느껴진다. 참고: [ JavaScript 기초와 활용] #2 API의 개념과 활용! 카카오 책 검색 기능 구현하기

 

AJAX를 통해 DART API를 GET 방식으로 가져오는 코드를 테스트 했다. jQuery 사이트에서 예제 코드를 이용했다. 이렇게 쉽게 되는 건가..! 하면서 첫 발을 내디딘 듯한 기분에 잠시 설렜으나 Access-Control-Allow-Origin이라는 오류가 발생했다. 접근이 안 된다는 건데, 그 이유는 일부 API의 경우 서버가 없이 요청을 하면 보안상의 문제로 접근을 허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톰캣 서버 위에서 구동되는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할 거 같다. 이클립스로 옮겨야 하나.


웹페이지 만들기 깃허브 링크(포스팅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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