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개발일지] 졸음과의 싸움

최근 한 달 동안 평균 취침 시간이 새벽 2시 ~ 2시30분 사이쯤 된다. 원래 난 아침형 인간이었다. 되도록 자정이 되기 전에 잠들고 새벽 6시 즈음 일어나서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하는 걸 좋아했다. 지금은 아침형에서 새벽형 인간으로 바뀌었다. 개발자에 적합한 신체 리듬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게 무슨 유난인가도 싶지만 나로서는 꽤 중요한 문제다. 잠에 매우 취약한 편이기 때문이다. 개발자는 야근이 많다는 점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였다. 놀고 싶고, 취미를 즐기고 싶고, 자아실현을 하고 싶고.. 그런 문제가 아니다. 그냥 졸음을 잘 못 참아서 그렇다. 듣기로는 일정이 빠듯할 땐 새벽까지 일하고 밤을 새는 근무도 빈번하다는데. 취업 후에 쉽게 나가떨어지지 않으려고 일찍이 몸에 변화를 주고 있다.

 

프로젝트와 관련 없는 이야기를 주절거리는 이유는, 그냥 지금 졸려서 그렇다. 12시부터 조금씩 졸리다가 1시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다시 졸음이 달아나고 집중이 되는 루틴이 반복된다. 졸려도 조금 참는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막상 1~2시간 더 자도 다음날 피곤한 건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그러느니 그냥 좀더 공부하고 말지, 하는 생각.

 

오늘은 생활코딩 자바스크립트 강의 수강을 시작했다. 70% 정도 들었는데 내일이면 완강하고 다시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을 거 같다. 컴펙트한 내용이다 보니 이번 강의로 내가 필요한 부분이 해결될 거 같진 않다. 그래도 기초 개념은 챙겨갈 수 있으니 추가로 잘 찾아볼 계획이다.

간단하게 홈화면 검색창에 팝업을 구현했다. 자바스크립트만 잘 다뤄도 상당히 많은 걸 구현할 수 있을 거 같다.


웹페이지 만들기 깃허브 링크(포스팅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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