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홈화면 쇼츠 차단 방법

랜덤하게 재생되는 유튜브 쇼츠를 생각 없이 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스크롤을 내리다 쇼츠 썸네일을 보면 누르고 싶은 충동이 들 때가 많습니다. 한 번 보면 다음 거 넘겨보게 되고 그 다음 거 또 보고.. 시간이 훌쩍 지나가죠. 볼 땐 재미있는 거 같은데 문제는 너무 많은 시간이 의미 없이 흘러간 거 같아서 공허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스스로 시청을 멈추는 것도 어렵고요.

 

저는 이런 문제 때문에 예전부터 홈 화면에 보이는 쇼츠를 지워버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화면에서 아예 없애버리는 방법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가 베타 서비스로 운영하던 쇼츠를 정식 서비스에 포함한 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홈화면에선 더이상 쇼츠가 나오지 않고 있어요.

 

유튜브 최신 버전 업데이트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튜브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홈화면에는 쇼츠 영상이 더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화면 상단엔 카테고리를 규정하는 카테고리 버튼이 추가됐습니다. 이전에 봤던 동영상에 기반한 알고리즘을 기준으로만 영상을 보여주지 않고 기계적으로라도 주제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꾸려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별도의 Shorts 탭

쇼츠 서비스는 별도의 Shorts 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언제든지 들어가서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더 이상 무작위로 홈화면에 쇼츠 영상이 노출되진 않아요. 

 

 

만약 취향에 맞지 않거나 더이상 노출되고 싶지 않은 종류의 영상이 나온다면 우측 상단의 더보기(...) 버튼을 누르고 관심 없음 또는 채널 추천 안함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런 방식으로 여러 번 걸러내다 보면 점차 비슷한 영상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구독 탭 쇼츠

구독 탭에서 노출되는 구독한 채널에서 생성한 쇼츠 영상은 여전히 나옵니다. 근데 구독한 채널에서 만든 쇼츠 영상은 무한 스크롤되는 것도 아니고 평소 보던 채널에서 만든 영상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 없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게 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