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익스체인지 서버란? 아웃룩과의 관계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는 메일 서버 기능을 포함해 일정 관리, 연락처 관리, 업무 관리 등 회사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아웃룩을 사용하는 기업에서 종종 함께 사용하곤 합니다. 익스체인지 서버가 하는 역할과 익스체인지 서버와 아웃룩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Microsoft Exchange Server)는 기업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전자 메일, 협업 플랫폼입니다. 익스체인지 서버를 구축하면 이메일, 일정 관리, 연락처 관리, 작업 관리 등 기능을 중앙집중형식으로 제공합니다.

• 이메일 : 아웃룩과 같은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포함해 웹 브라우저, 모바일을 통해 액세스 할 수 있는 이메일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 일정 관리 : 사용자가 일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예약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연락처 관리 : 조직원들의 연락처를 저장하고 필요 시 찾을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 업무 관리 : 사용자가 업무를 만들고 다른 다른 사용자에게 업무를 할당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 음성 메일 : 음성 메일 메시지를 주고받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협업과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해 익스체인지 서버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직원들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 일정을 공유하고, 작업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스마트폰으로도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아웃룩과의 관계

익스체인지 서버와 아웃룩(Outlook)은 모두 MS의 제품입니다. 기업에선 둘 모두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둘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종속적인 관계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웃룩은 익스체인지 서버 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웃룩은 독립적으로 실행 가능한 메일 클라이언트입니다.

 

예를 들어, 아웃룩을 구글의 Gmail 계정을 아웃룩에 연결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한 번 연결하면 지메일을 아웃룩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지메일에 포함된 캘린더, 연락처 관리 등도 쓸 수 있고요. 아웃룩이 메일의 읽음/읽지 않음을 표시하지 않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검색이나 자료 보관 측면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일반 포털 메일이나 그룹웨어 메일에 붙여서 많이들 사용하곤 합니다.

아웃룩으로 받은 첨부파일은 어디에 저장되는 걸까?

기업에선 익스체인지 서버와 아웃룩을 함께 구축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직원들이 받은 메일 데이터는 중앙집중형식인 익스체인지 서버에 저장됩니다. 첨부 파일도 물론 여기 저장됩니다. 그래서 사용자 PC에 파일을 저장하지 않았음에도 꽤 오래된 첨부 파일을 언제든 다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익스체인지 서버는 바이러스 백신, 스팸 방지 등 기본적인 보안 기능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