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클럭 속도란? 연산 능력 Core Clock

컴퓨터의 성능에 대해 말할 때 "1초에 ㅇㅇ억번 연산한다"는 식의 표현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것이 클럭 속도의 개념입니다. CPU의 연산 속도와 그에 따른 발열, 코어 수 등 컴퓨터 성능과 관련된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PU 코어 클럭이란?

컴퓨팅에서 CPU는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작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명령을 실행하는 컴퓨터의 두뇌입니다. CPU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가 이 글에서 알아볼 코어 클럭(Core Clock)입니다. 클럭 속도라도 부릅니다.

 

코어 클럭은 CPU의 코어가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속도를 측정한 값입니다. 단위는 헤르츠(Hz)로 표현됩니다. 예시로 제 PC에 탑재된 프로세서 스펙을 보겠습니다.

11th Gen Intel(R) Core(TM) i7-1165G7 @ 2.80GHz 2.80 GHz

끝에 보이는 2.80GHz(기가헤르츠)가 CPU의 코어 클럭 정보입니다. 이는 CPU가 1초 동안 수행할 수 있는 클럭 사이클 수를 결정합니다. 2.80GHz는 CPU가 초당 28억 번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클럭 속도가 높을수록 CPU가 수행할 수 있는 클록 주기가 많아지고 명령을 더 빨리 실행할 수 있습니다.

 

cpu core clock

발열과의 관계

무작정 코어 클럭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코어 클럭이 높다는 건 그만큼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CPU 코어 클럭이 높을수록 그에 맞는 더 좋은 냉각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CPU 성능을 높이면 다른 하드웨어도 함께 스펙을 업시켜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코어 수와의 관계

클럭 속도가 컴퓨터의 성능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닙니다. 탑재된 코어 수도 중요합니다. 코어 수가 많을수록 CPU는 더 많은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단일 스레드 작업을 하는 경우엔 코어 수보다는 클럭 속도가 더 중요합니다. 반면 다중 스레드 작업을 실행하는 경우엔 많은 코어 수가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CPU 성능은 코어 수와 클럭 속도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한 밸런스가 중요한 셈입니다. 이외에도 캐시 크기, 아키텍처 같은 요소도 성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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