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개발일지] 프로젝트 완성 | 결과물 | 느낀점

결과물

완성된 웹 사이트가 사용되는 모습이다. 제공하는 기능은 단순하다. 국내 상장사를 검색하면 그 기업과 관련된 정보를 화면에 불러온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제공하는 오픈 API를 통해 상장사의 정보를 받아온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국내 모든 기업 정보를 커버한다. DART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어 자동 완성도 제공한다. 최대주주 현황과 재무현황 부문에서는 동적인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표도 넣었다.

 

개발기간은 40일 정도고 하루 평균 2~3시간쯤 개발한 거 같다. 투입 시간 대비 큰 결과는 아니지만 개발 경험 제로에서 만든 첫 번째 프로젝트 도전 결과이기 때문에 스스로는 만족하고 있다.

 

솔직히 코딩하는 시간보다 모르는 거 찾고 그거 적용해보고 안 되면(열에 아홉은 안됨) 왜 안 되는지 또 찾고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거랑 비교해보고, 왜 안될까 다시 생각해보고, 로그 찍어보고... 그렇게 삽질하는 시간이 9할이었다. 계속 안돼서 끙끙 앓다가 어느 순간 어? 혹시 이렇게 해보면? 하면서 코딩했는데 화면에서 딱 되는 거 확인되면 기뻐서 침대 뒹굴기도 하고 그랬다.ㅋㅋ

 

언어는 거의 자바스크립트 jQuery를 썼다. 그만큼 편하긴 한 거 같다. 데이터는 모두 API로 처리했기 때문에 자바는 아예 안 썼다.

느낀 점

방법을 아는 것과 모르는 건 개발 속도에 어마 무시한 차이를 만든다. 방법을 알고 있으면 방법을 찾는데 시간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비슷한 웹사이트를 다시 만든다면 개발 기간을 두 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고, 최대한 많이 시도하고 실패하고 많이 배우는 것이 성장의 지름길이 될 거 같다.

 

구글신은 모든 걸 안다. 구글이 좀처럼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못 찾는 거다. 없다고 포기할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까를 궁리하고 계속 시도해야 한다.

 

솔직히 해외 문서와 국내 문서의 양적, 질적인 차이가 너무 크다. 개발하면 영어는 무조건 읽을 줄 알아야겠구나 느꼈다.

 

그냥 무작정 프로젝트를 해보길 잘했다. 고작 요거 하나 만드는데도 정말 많이 배웠다. 지식은 써야 내 것이 된다. 그런 면에서 프로젝트는 배움과 실습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율이 좋다. 개발하는데 ajax가 필요해서 ajax를 배우는 것과 강의에서 ajax를 알려줘서 ajax를 배우는 건 큰 차이가 있는 거 같다.


알게 된 것

  • REST API
  • AJAX
  • JSON, XML 데이터 다루기
    • 배열의 중요성
  • 차트 라이브러리
  • 정규식
  • HTML/CSS 화면 만들기
  • JavaScript, jQuery

웹페이지 만들기 깃허브 링크(완성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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