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와 스토리지 차이 (RAM vs SSD)
- 운영체제(OS)
- 2022. 8. 31.
스마트폰이나 PC에 대해 사람들은 묻습니다. “램이 몇 기가에요?” “용량이 몇 기가에요?” 두 질문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질문의 답은 16GB, 256GB처럼 모두 메모리의 크기지만 둘은 다릅니다. 그것이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차이입니다.
메모리 스토리지 차이
컴퓨터의 메모리(Memory)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합니다. 메모리는 단기 메모리와 장기 메모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단기 메모리는 작업을 하는 동안만 한시적으로 데이터를 기억합니다. 반면 장기 메모리는 데이터를 한 번 저장해두면 사라지지 않아 언제든 다시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RAM
단기 메모리는 RAM(Random Access Memory)으로 대표되며, 일반적으로 ‘메모리’라고 부를 때는 단기 메모리를 일컫습니다. “메모리에 올려놓고 쓴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말처럼 메모리는 마치 작업 테이블과 같습니다. 작업을 테이블에 올려두고 하다가 테이블을 정리하면 깨끗해집니다. 책상이 넓을수록 한 번에 작업할 수 있는 양도 많아집니다. RAM이 8GB라는 건, 한 번에 8GB만큼의 데이터를 메모리에 올려놓고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스토리지
장기 메모리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소(스토리지)입니다. 컴퓨터로 치면 C드라이브, D드라이브입니다. 스토리지는 단기 메모리와 달리 물리적인 실체가 있습니다. SSD, HDD, CD, DVD 등이 그 예입니다.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는 장치의 구동 여부와 관계없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무제한으로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RAM이 책상 위라면 스토리지는 자료를 보관하는 책장입니다.
메모리와 스토리지에 대한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용자가 워드 문서를 열고 편집 작업을 합니다. 이때 작업은 메모리 상에서 이루어집니다. 사용자가 문서 편집을 모두 마치고 파일을 내 컴퓨터에 저장합니다. 파일이 스토리지에 저장된 것입니다. 컴퓨터를 껐다 켜도 해당 문서는 여전히 스토리지에 남아있고 언제든 메모리에 올려 작업할 수 있습니다.
처리 속도
기본적으로 컴퓨터의 처리속도는 CPU가 결정하지만, 만약 RAM 용량이 적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메모리에 올려놓을 수 있는 작업이 꽉 차면 그다음부턴 처리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즉 컴퓨터 성능은 CPU와 RAM이 결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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