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active - standby 구조란? (서버 이중화)
- Network
- 2022. 8. 17.
서비스의 안정성,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서버를 두 대 운영하는 걸 서버 이중화라고 합니다. 클라이언트(사용자) 수가 많거나, 장애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서버 이중화 환경을 구성합니다.
서버 이중화
Active - Active
서버 두 대를 모두 운영하는 방식을 active - active라고 부릅니다. 서버 두 대가 모두 활성화(active) 상태라는 개념이기 때문에 이해가 어렵진 않습니다. 두 서버 모두 일을 하다가 한쪽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면 나머지 한쪽이 모든 트래픽을 처리합니다. 장애가 발생해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는 시간인 다운타임(downtime)이 없습니다.
두 서버는 트래픽을 어떤 기준으로 나눠서 처리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로드밸런싱(load balancing)이라고 하며, L4 스위치 같은 하드웨어 장비가 로드밸런서 역할을 합니다. L4 스위치는 클라이언트로부터 받은 트래픽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서버 두 대가 나눠서 처리할 수 있도록 보내줍니다. 예를 들어, 기계적으로 양쪽 서버에 번갈아가면서 한 번씩 주는 방법, 커넥션이 작은 곳에 주는 방법, 두 개를 동시에 주고 응답이 빠른 곳을 선택하는 방법, 사용자 IP를 기준으로 접속시키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L4 스위치는 OSI 7 계층 중 4번째 계층인 전송 계층(transport layer)에서 작동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Active - Standby
서버 두 대 중 하나만 운영 서버로 활용하고, 나머지 한 대는 장애 발생 시 운영 서버를 대체해서 작동하는 방식을 active - standby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엑티브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면 수동 또는 자동으로 스탠바이 서버를 작동시켜 대응합니다. 다만 스탠바이 서버가 액티브 서버를 문제없이 대체하기 위해선 평소 액티브 서버의 데이터를 스탠바이 서버의 데이터와 동기화하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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