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웹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만 써오다가 최근 네이버의 웨일을 사용해봤습니다. 브라우저라는 게 한번 점유율을 확보하고 나면 후발주자가 따라오는 게 매우 어려운데 네이버가 국내에서 웨일을 꽤 잘 키우고 있는 거 같습니다. 크롬 사용자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을 잘 보완하면서 사용자를 모으고 느낌입니다. 일주일 간 웨일을 써보면서 생각보다 잘 만들어서 놀랐습니다. 가장 큰 셀링 포인트(?)로 보이는 다크모드도 잘 작동했습니다. 속도도 빨랐고요, 특히 설정에서 세세한 커스타미이징을 지원하는 걸 보면서 노력을 많이 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웨일을 쓰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기록합니다. 다크 모드 아마 이거 때문에 웨일 사용하시는 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눈 피로도가 확실히 흰 배경보다는 덜하니까요. 사용해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