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이중화 active-active대신 active-standby 사용하는 이유
- Network
- 2023. 2. 13.
서버를 이중화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active-active 방식과 active-standby 방식입니다. 어차피 서버가 두 대 있는 건 마찬가지인데, 이왕이면 액티브-액티브로 운영하지 왜 액티브-스탠바이 방식으로 운영하기도 하는 걸까요? 이와 관련하여 액티브-스탠바이 모델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ctive-standby 모델이란?
액티브-스탠바이는 2개의 서버를 구축하고, 평소에는 하나의 서버에서 클라이언트의 응답을 반환하고 나머지 하나는 대기 상태로 유지하는 가운데 액티브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면 스탠바이 서버가 구동돼 다운타임을 방지하는 아키텍처입니다.
active-standby 모델 장점
- 비용 효율성 : 액티브-스탠바이 모델은 액티브-액티브 모델보다 비용 효율적입니다. 가령 두 모델 모두 서버가 두 대 필요한 건 마찬가지지만, 액티브-스탠바이의 경우 평소엔 활성화되지 않는 서버가 있기 때문에 서버 사용 비용 또는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 비용의 관점에서도 영향이 있습니다.
- 유지보수 리소스 효율성 : 액티브-스탠바이 모델은 유지보수에 액티브-액티브 대비 리소스가 덜 들어갑니다.
actvie-standby 모델 예시
액티브-스탠바이는 AP 서버나 DB 서버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개념입니다. AP 서버의 경우 동일한 구성으로 서버를 설치하고, AP1로만 운영하다가 AP1에 문제가 생기면 AP2를 액티브로 변경하여 사용자가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응답을 수행합니다.
DB 서버 역시도 액티브-스탠바이로 이중화를 해놓으면, 평소엔 하나의 서버가 모든 쿼리문을 처리하고 저장합니다. 그러나 스탠바이 서버에도 데이터는 꾸준하게 동기화되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액티브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면 스탠바이가 액티브 역할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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