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P 릴레이란? 외부 메일 서버로의 전달

이메일을 보내는 사람의 도메인과 받는 사람의 도메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메일 서버 외부에서 다른 메일 서버로 메일을 보내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를 SMTP(Simple Mail Transport Protocol) 릴레이라고 합니다. 이런 작업을 처리해주는 서버를 릴레이 서버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myName@ABCD.com 발신자가 toName@EFGH.com으로 메일을 보내는 경우 SMTP 릴레이가 필요합니다. SMTP 릴레이 서비스를 구축해야 다른 메일 서버와의 통신이 가능해집니다. 그런 경우 메일 전송 인프라를 갖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SMTP 릴레이란?

SMTP 릴레이의 개념은 실제 종이 우편을 보내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우편을 작성한 발신인은 우편함에 봉투를 넣습니다. 우체국 직원은 우편을 픽업해서 우체국으로 가져옵니다. 우체국은 취합한 우편을 확인하고 수신자 주소가 다른 지역인 경우 해당 지역의 우체국으로 보냅니다. 해당 우체국은 수신자의 집으로 우편을 배달합니다.

 

전자 메일 역시 보낸 사람의 메시지가 메일 서버로 전송되고 메일 서버는 수신자의 도메인이 발신자의 도메인과 다를 경우 SMTP 릴레이 서버에 메일을 보내 알맞은 메일 서버로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정리하면 내부 발신자 → 메일 서버 → SMTP 릴레이 서버 → 메일 서버 → 외부 수신자의 흐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릴레이 서버 예시

 

만약 같은 도메인끼리 메일을 주고 받을 경우 릴레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때문에 SMTP 서버와 SMTP 릴레이 서버는 다릅니다. 내부 도메인끼리 메일을 주고받으면 릴레이 서버를 타지 않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등의 이메일 계정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사업자가 SMTP 서버를 제공합니다. 반면 조직에서 자체 도메인을 사용하면 직접 이메일 서버를 구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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