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버 구축 장단점 정리 (물리 서버와 차이)

클라우드 서버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주의할 점은 아주 일반적인 특징만을 정리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해 빠르게 개념을 이해하는 정도로만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클라우드 서버와 물리 서버의 비교는 무 자르듯 나누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서버 구축은 비용, 확장성, 통제 가능성, 규제 등 기업이 고려해야하는 다양한 변수들이 공존합니다. 경우에 따라 각각의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단점이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클라우드의 단점으로 꼽히는 요소를 극복한 형태의 서비스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1. 클라우드 서버란?

클라우드(cloud) 서버는 데이터 센터에 서버를 구축하고 인터넷 망을 통해 액세스해 사용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물리 서버를 가상화한 개념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구축, 호스팅 되기 때문에 데이터가 단일 위치에 연결되지 않습니다.

1-1. 클라우드 서버 장점

1. 쉽고 빠른 확장이 가능합니다.

몇 번의 마우스 클릭으로도 CPU, RAM 등 서버 리소스 확장이 가능합니다. 만약 트래픽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리소스를 확장하는 식으로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리소스를 추가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만약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면 다시 줄일 수 있습니다.

 

2. 데이터 백업에 용이합니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데이터는 분산 저장됩니다. 데이터는 주기적으로 백업됩니다.

 

3. 서버를 놓을 공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리 서버를 구축하는 경우 회사에 서버실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공간이 작지도 않습니다. 서버를 놓으면 온도 조절도 필요하고, 출입자 관리 등 보안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모두 비용입니다. 반면 클라우드 서버는 이런 물리적인 공간과 노동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1-2. 클라우드 서버 단점

1. 인터넷 속도에 의존합니다.

클라우드 서버는 인터넷을 통해 엑세스되기 때문에 인터넷 속도에 의존합니다. 인터넷 속도가 느리면 액세스 시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버를 다른 기업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2. 추가 장비를 구축하기 어렵습니다.

물리 서버처럼 라우터, 스위치 등 장비를 구축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관리자의 통제 수준이 낮아집니다.

 

3. 문제 발생 시 직접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 클라우드 업체가 해결해주길 기다려야 합니다. 반면 물리 서버의 경우 직접 서버실에서 장비를 확인하거나, 엔지니어가 곧바로 서버에 액세스 해서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 작업에 착수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물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정부의 규정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사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보수적인 업계에서는 내부망 안에서의 엄격한 통제가 의무적인 곳들이 있습니다.

2. 클라우드 서버 vs 물리 서버 정리

간단하게 정리하면, 물리 서버는 전용 환경에서 시스템의 제어 수준을 높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관리자의 통제 권한이 높습니다.

 

클라우드 서버는 유연합니다. 서버에 필요한 리소스가 꾸준히 증가하거나, 데이터 이동이 잦은 경우에 유리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클라우드 서버와 물리 서버는 각 장단점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둘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